[이슈인사이드] '층간소음 갈등' 이웃 일가족 흉기 휘두른 40대 구속 / YTN

2021-11-18 2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층간소음 갈등을 빚던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렀던 남성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아내 살해 혐의를 받고 무죄를 선고받은 남편이 거액의 보험금 소송에서 엇갈린 판결을 받은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주요 사건 사고 소식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층간소음 관련된 이야기 나눠봐야 될 것 같은데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다치게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나서 수사당국의 수사가 시작이 됐는데 구속이 됐어요, 결국. 지난 15일에 발생한 일인 것 같습니다.

[이웅혁]
15일 인천의 한 빌라에 한 3개월, 4개월 전에 이사 와서 4층에 거주했던 한 남성이 층간소음의 문제로 항의를 하고 이 과정에서 3층에 거주하는 부부에 대해서 그리고 딸에 대해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상당히 치명적인 공격이 이뤄져서 결국 살인미수 혐의를 포함해서 17일 구속이 이루어졌는데요. 그런데 사실은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논란도 생기고 있는 이런 상황입니다. 경찰의 대응이 적절했는가 여부를 포함해서 말이죠.


지금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경찰 대응과 관련한 논란은 어떤 건가요?

[이웅혁]
결국 이 경찰관이 112 신고를 접수해서 2명의 경찰관을 보냈습니다. 이 빌라에. 남성 경찰관 1명, 여성 경찰관 1명. 그래서 신고의 내용대로 일단 피해자 조사를 실시하려고 했고 그에 앞서서 이 남성에 대해서 일단 분리조치를 했습니다. 4층으로 이동하게 하고 그다음에 과연 어떠한 구체적인 층간소음으로 문제점이 있는지에 대해서 여자 경찰관은 아내와 딸에 대해서 피해자 진술을 3층에서 받고 있었고 1층으로 이동을 해서 남성 경찰관은 남편에 대해서 피해자 진술을 받는 이 과정에 4층에 올라갔던 그 남성이 다시 흉기를 갖고 와서 3층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이런 상황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논란이 되는 것은 여자 경찰관이 이 현장을 떠나서 1층으로 이동을 했는데 한 측면에서는 혹시 도망간 것은 아니냐, 이런 비난적 시각도 있고요. 그래서 이 상황에서 이 남편과 남성 경찰관이 다시 3층으로 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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